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너럴(카이저 너클) (문단 편집) == [[대인배|의외로 인격자]] ==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독일 출신의 거인 언데드인 [[카이저 너클(타이토)/등장인물#마르코|마르코]]라는 캐릭터가 있는데, 이 캐릭터가 작중에 참전한 이유는 '인간이 되고 싶어서'였다. 그런데, 마르코의 개인 엔딩에서는 제너럴을 물리친 후 남자아이의 클론체에 뇌를 이식해서 '''정말로 인간이 되었다.''' 보통 서브컬처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'소원을 이룰 수는 없었지만, 그래도 희망은 있다'는 식의 [[열린 결말]]을 맞는 것이 [[클리셰]]임을 생각한다면 마르코의 엔딩은 엄첨난 의외인 셈. 더 의외인 점은 마르코의 엔딩에서는 제너럴 휘하의 과학자들도 나오는데, 창 밖의 (교육 담당으로 보이는)여성 과학자 헬카와 인간이 된 마르코를 보면서 '원래 [[백병전]]용 샘플인데(남자아이로 바뀌기 전의 거인 언데드 육체) 이런 식으로 바꿔 버려도 괜찮겠느냐'고 묻는 과학자에게 '''"가끔씩은 좋지 않은가. 꿈, 동경, 그것들을 손에 넣기 위한 노력을 그는 해냈다. 괴물이 인간이 된다? 흥, [[동화]]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군. 하지만 이런 세상이라도 동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...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? 자네야말로 그렇게 할 생각으로 남자아이의 클론체를 준비한 것이 아닌가?"'''라는 [[간지폭풍]] [[명대사]]를 남기면서 엄청난 여운을 안겨 준다. 여기서 제너럴의 대인배적 면모가 더욱 돋보이는 점은, 이 엔딩이 어찌됐든 마르코가 '''제너럴을 이긴 후의 일'''이라는 것. 전투에서는 패배한 데다가 우주기지는 박살나고 상관에게까지 사실상 버림받은 상황에서, '''자신을 완전히 몰락시킨 자의 소원을 이루어 준 것이다.'''[* 물론 어디까지나 한직에 있는 상황이지 조직에서의 권한은 크게 없어지지 않았다. 애초에 최종 보스가 첨병 수준이라 했으니 패배해도 별 손해는 없었을것이다.] 이렇게 게임 상에서의 흉악한 성능과는 또 다른 인격적인 면모로 인해 많은 게이머들이 깊은 인상과 감동을 받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